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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김소영 "글로벌 반도체 패권 향한 주요국 경쟁 격화...한국, 소부장이나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분야 자립도 취약"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06-26 14:00

[뉴스콤 장태민 기자] * 26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반도체 생태계펀드 결성협약식 모두발언

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소영입니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펀드 신규 조성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 자리를 빛내기 위해 함께 참석해주신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산업 전반을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자금을 출자하기로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각 기관을 대표하여 오늘 협약식에 참여해주신

삼성전자 허길영 부사장님,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님,

한국성장금융 허성무 대표님, 산업은행 김복규 전무님,

기업은행 권용대 부행장님,

반도체산업협회 김정회 부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2. 반도체 전용펀드 결성의 배경 및 의의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총 부가가치의 약 18.5%*,

전체 수출액의 약 19%**를 차지하는 핵심 주력산업입니다.

* 118.7조원(`19년 기준, 통계청 광업제조업조사)

** 1,299억불(`22년 기준, 산업부 수출입동향)

그런 만큼, 반도체 산업의 업황과 성장전망은

곧 우리경제 전체의 성장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으며,

우리 경제가 최근의 수출 및 성장 둔화를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잠재력을 제고하려면,

반도체 분야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필수입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산업 패권을 향한

주요국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등 주요국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지원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 (예) 미국 : CHIPS法 – 총 527억불 규모의 반도체산업 지원펀드 조성ㆍ운영중

EU : 20억유로 규모의 EU 반도체기금(CHIPs Fund) 조성 추진중

소부장 등 핵심 중간재에 대한 공급을 관리하고

국내 시장에 대한 접근권을 통제하는 등,

자국 기업의 지위를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소부장이나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분야 등에서는

자립도가 취약해 주요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실정입니다.

반도체 초강대국 전략 실현을 위해서는,

향후 소부장이나 팹리스 등 취약한 분야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대기업과 정책금융기관이 협력하여

3,600억 규모의 소부장 및 시스템반도체펀드를 운영해 왔으며,

유망 반도체기업의 설비증설, M&A를 통한 대형화,

우수인력 유치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소부장과 팹리스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새로이 3,000억 규모의 반도체 펀드를 결성하기로 하였습니다.

3. 향후 역할에 대한 제언


앞으로 반도체 생태계의 종합 발전을 위해서는

여기 모인 반도체 대기업과 정책금융기관,

소부장이나 팹리스 협력업체 모두의 노력이

결합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선, 반도체 대기업들은

기발표된 반도체 클러스터 신규조성 계획에서 언급된 것처럼,

협력업체들에게

협업이나 공동연구개발 기회 등을 꾸준히 제공하여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정책금융기관들은 소부장이나 팹리스 분야에서도

글로벌 대표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핵심 유망기업에 대하여 장기간에 걸쳐 인내자본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소부장, 팹리스 기업들은

우리회사가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 될 수 있다는

큰 목표를 갖고

꾸준한 연구개발과 과감한 신규투자를 통해

성장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위도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반도체 산업에 연간 2.8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더하여 산업부 등 관계부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속적이고 보다 나은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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