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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츠산업 규모 자동차에 비견...한국 내 위상 부족해 성장 여력 커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06-21 09:44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콘텐츠 산업 규모는 자동차에 비견되지만 한국 내 위상은 여전히 부족해 성장 여력 크다"고 진단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한국 콘텐츠 기업들에는 세계 시장 문호가 열린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 콘텐츠 산업 규모는 자동차 산업과 비슷하다. 반면 미디어 업종의 작년 및 올해 당기순이익 비중은 전체 0.7%, 0.9%에 불과하다.

노 연구원은 "미디어와 엔터 기업 이익 확장 여력은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 현재 단계에서 열려 있다"면서 "관건은 성장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라고 밝혔다.

그는 "방향성은 개별 사업 성공 여부에 독립적으로 달려 있다"며 "부침은 있겠으나 세계 시장 규모 대비 한국 내 위상이 여전히 부족해 성장 여력은 크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서울 여의도에 30만명 인파가 운집했다.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페스타에 참석하고자 한 사람들 숫자다.

노 연구원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소프트 파워"라며 "소프트 파워는 다음 세계화 단계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매출 1조원 이상 KOSPI, KOSDAQ 종목 중 증가율(2022~2025F) 상위 10%에 오른 유일한 서비스업 종목은 하이브다.

그는 "한국 미래 성장은 여전히 2차전지, 헬스케어, 기계 등 제조업 중심인 가운데 미디어, 엔터도 중요 역할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디어를 2차전지, 헬스케어 등 한국 장기 성장주들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 있을까. 현재 숫자들만 놓고 보면 당장은 어렵다"면서 "높은 PER과 낮은 시가총액 비중 탓"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적으로 주가를 뒷받침할 수 있다면 시가총액 비중 확대와 중장기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과거 화장품, 헬스케어, 2차전지 등 신규 주도주가 완전히 부상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3~7년이었다"면서 "시가총액은 한국 시장 내에서 최소 8%를 넘겼다. 신규 주도주 후보군이 고PER였던 만큼 중간에 무수히 부침을 겪었으나 결국 방향성은 수출 및 이익과 동행했다"고 덧붙였다.

콘테츠산업 규모 자동차에 비견...한국 내 위상 부족해 성장 여력 커 - 신한證

콘테츠산업 규모 자동차에 비견...한국 내 위상 부족해 성장 여력 커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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