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1% 이상 동반 상승…부채한도 합의 기대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3-05-18 06:27
[뉴스콤 장안나 기자]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상 일제히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여야 지도부의 부채한도 합의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덕분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채무불이행(디폴트)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 점이 주목을 받았다. 웨스턴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지역은행들이 급등한 점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63포인트(1.24%) 높아진 33,420.7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8.87포인트(1.19%) 상승한 4,158.7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7.51포인트(1.28%) 오른 12,500.57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금융과 에너지주가 2.1%씩, 재량소비재주는 2% 각각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0.4%, 필수소비재주는 0.1% 각각 낮아졌다.
개별 종목 중 테슬라는 4% 이상 올랐다. 주주 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사이버트럭을 연내에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언급한 덕분이다. 웨스턴얼라이언스도 10% 급등했다. 지난 1분기 말 이후 예금이 20억달러 증가했다는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미국 주요 은행 24곳을 추종하는 KBW은행지수는 5% 넘게 뛰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예산에 대한 합의에 이를 것으로 확신한다"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디폴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상승, 배럴당 72달러 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타결 기대에 위험선호 심리가 커진 덕분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1.97달러(2.78%) 오른 배럴당 72.8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05달러(2.74%) 오른 배럴당 76.9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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