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보합권 혼조…은행주 강세 vs 긴축 우려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3-04-20 06:18
[뉴스콤 장안나 기자]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모간스탠리 등의 실적 호조 속에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영국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긴축 강화 전망에 한층 힘이 실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62포인트(0.23%) 하락한 33,897.01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35포인트(0.01%) 낮아진 4,154.52를 기록, 사흘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81포인트(0.03%) 오른 12,157.23을 나타내 하루 만에 반등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5개가 강해졌다. 유틸리티주가 0.8%, 부동산주는 0.6% 각각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주는 0.7%, 소재주는 0.3%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기대 이상 실적을 공개한 모건스탠리가 0.7% 올랐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도 12% 넘게 급등했다. 실적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웨스턴얼라이언스 뱅코프 역시 24% 뛰었다. 반면 넷플릭스는 3.2% 낮아졌다. 1분기 구독자 수가 예상보다 덜 증가한 탓이다.
미국 주요 은행 24곳을 추종하는 KBW은행지수는 1.7%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영국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더 크게 올랐다.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0.1% 상승해 예상치(+9.8%)을 웃돌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넘게 하락, 배럴당 79달러 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한 것이다.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주간 휘발유 재고의 예상 밖 증가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1.70달러(2.10%) 하락한 배럴당 79.1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65달러(1.95%) 내린 배럴당 83.1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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