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0.3% 동반 상승…은행주 강세 속 실적 대기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3-04-18 06:21
[뉴스콤 장안나 기자]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3% 내외 동반 상승률을 기록,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은행주가 실적발표에 따른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이어질 기업실적 공개를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제조업 지수 호조에 따른 추가 긴축 우려 역시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71포인트(0.30%) 상승한 33,987.1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3.68포인트(0.33%) 오른 4,151.3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4.26포인트(0.28%) 높아진 12,157.72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부동산주가 2.2%, 금융주는 1.1%, 산업주는 0.8%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알파벳이 3% 가까이 하락했다. 삼성이 스마트폰 검색 엔진을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상을 웃돈 조정 순익을 발표한 찰스슈왑이 4% 급등했다.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M&T뱅크 역시 7% 이상 올랐다. 애플은 강보합 수준이었다.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연 4.15%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 계좌 상품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주요 은행 24곳을 추종하는 KBW은행지수는 1.4% 높아졌다.
테슬라, 넷플릭스,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이번 주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뉴욕주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4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10.8로 전월 마이너스(-) 24.6에서 상승했다. 예상치 -15 수준이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를 더 보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회귀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넘게 하락, 배럴당 80달러 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최근 랠리에 대한 피로감과 달러화 강세가 유가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1.69달러(2.05%) 내린 배럴당 80.8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55달러(1.80%) 하락한 배럴당 84.7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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