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상보)[뉴욕-주식] 0.4% 이하 동반 하락…되살아난 긴축 우려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3-04-17 08:03
[뉴스콤 장안나 기자]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이하 동반 하락률을 기록,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잇단 매파적 발언,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이 긴축 우려를 부추겼다. 다만 실적 호재에 따른 은행주 선전으로 힘입어 지수들 낙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22포인트(0.42%) 하락한 33,886.4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58포인트(0.21%) 떨어진 4,137.6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2.81포인트(0.35%) 내린 12,123.47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2%, S&P500은 0.8%, 나스닥은 0.3% 각각 상승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약해졌다. 부동산주가 1.7%, 유틸리티주가 1.1% 각각 내린 반면, 금융주는 1.1%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높인 JP모간이 8%, 예상을 웃돈 순이익을 기록한 씨티그룹도 5% 각각 급등했다.
미국 주요 은행 24곳을 추종하는 KBW은행지수는 1.1% 높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재차 급등,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6%를 기록해 전월의 3.6%에서 1%포인트 상승했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3.5로 예상치 62를 웃돌았다. 미국 지난달 산업생산도 예상치를 상회했다. 지난 3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0.4% 늘었다. 예상치는 0.2% 증가였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이날 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만큼 통화정책을 더 긴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로이터 인터뷰에서 “한 번 더 금리를 올리고 경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살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82달러 대를 유지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하반기 원유 시장 공급 부족 가능성을 경고해 힘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36센트(0.44%) 오른 배럴당 82.5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2센트(0.26%) 상승한 배럴당 86.3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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