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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자산배분전략, 장기채권 위주의 보수적 전략 유리...주식 비중 축소해야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03-29 13:28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9일 '4월 자산배분전략 보고서'를 통해 "장기채권 우위의 보수적 전략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채권 위주의 포트폴리오, 특히 듀레이션 확대 전략을 가져가면서 주식 비중은 축소하고 현금을 보유하는 게 낫다고 제안했다.

신한투자증권 투자전략부는 "채권 투자 매력은 더욱 높아졌다. 3월 FOMC에서 25bp 인상 확인 이후 연방기금 선물 금리는 5월 기준금리 동결 및 3분기부터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반영했다"면서 "은행발 긴축 효과가 실물 경기 둔화로 연결되는 강도는 시차를 두고 확인해야되기에 불확실성은 잔존한다"고 평가했다.

금융 불안정성 이슈가 진정된다면 시장금리는 과도한 인하 반영을 일부 되돌릴 수 있지만 금융 기관들의 대출 태도는 더욱 엄격해지고 경기 둔화 부담은 항층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전략부는 "연준의 추가 긴축 경계는 완화됐고 실물 경기 둔화 가능성은 높아졌다"며 "미국 중장기물 국채 금리의 상승 재료로는 약화되고 하락 재료는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은 추가 긴축 부담을 덜 수 있었으며, 금리 레벨 부담 잔존하나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식시장은 국가간 차별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박스권 속에서 순환매 장세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전략부는 "주식은 2분기 초입까지 불편하지 않을 대외변수에서 박스권 등락과 종목 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시장 방향성은 매크로 영향이 강화되는 2분기 후반 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 전략에서는 비미국의 상대 우위를 기대했다. 전인대 이후 쉬어갔던 대중국 익스포저에 다시 힘을 실어볼 때라고 진단했다.

연준의 긴축 경로 변화와 중국 모멘텀 확보는 한국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전략부는 다만 "아직 우려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으며, 대형 기술주와 방어주로 4월을 출발할 필요가 있다"면서 "은행위기가 빠르게 진정된다면 인플레로 이동해야 한다. 소재, 산업재에 주목한다"고 했다.

은행발 불안에선 대체자산도 피해갈 수 없다고 했다.

자금조달 난항은 위험회피와 리파이낸싱 우려로 작용하고 상업용 부동산, 원자재 자산은 직접적 영향력을 미치기도 한다고 밝혔다.

투자전략부는 그러나 "대체 자산간 뚜렷한 차별화는 진행중이다. 금과 구리에 갖는 모순적 매력은 유지될 것이고 조달금리 상승에도 인프라 분야에서 미드스트림의 수익성은 여전히 높다"며 "리츠, 유틸리티, 디지털 자산에는 보수적 시각을 유지한 다"고 밝혔다.

견조한 실물에 갖는 기대가 당장 훼손될 것 같지 않다고 봤다. 임박한 1분기 실적도 낮아진 눈높이가 충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전략부는 "예단될 수 없지만 금융불안 진정도 긍정적 배경이다. 하지만 제약적 금리에 압박은 실물보다 금융시장에서 시작됐고 이후 신용시장의 경색이 실물로 전이되는 과정은 피해가기 힘들다"며 "Pivot에 갖는 눈높이 조절은 변동성 장세 반복을 야기하고 하반기 실물 위축도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전략부는 "여전히 채권 우위의 보수적 전략 유지(듀레이션 短→長期)한다. 주식비중 축소, 대체 자산간 차별화, 현금 보유 필요성은 높아졌다"고 결론내렸다.

4월 자산배분전략, 장기채권 위주의 보수적 전략 유리...주식 비중 축소해야 - 신한證

4월 자산배분전략, 장기채권 위주의 보수적 전략 유리...주식 비중 축소해야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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