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8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에 뉴욕 3대지수가 급락한 데 영향을 받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장에서 2.5% 급락해 특히나 부진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됐다며 3월 50bp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상원은행위원회 증언에서 "전체 경제지표가 더욱 빠른 긴축을 정당화한다면 연준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최종금리 수준은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최근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더욱 강력하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날밤 있을 파월 의장 하원 발언과 함께 이번주 후반에 발표될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경계감을 유지하고 있다.
■ 美주가선물 0.1% 이하 동반 하락…달러지수 0.2% 상승
우리 시각 오후 1시 3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1.3% 내린 수준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각각 6100억원, 200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호주 ASX200지수는 0.9%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8%, 홍콩 항셍지수도 2.53% 각각 약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1% 이하 동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장과 변동없이 배럴당 77.5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1% 높아진 105.82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하락한 6.987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2.2원 오른 1,321.6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41% 하락한 2만 2152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