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중국 주식시장은 3월 4일 양회를 개최 앞두고 민감주, 성장 테마(ChatGPT, AI) 중심의 수급 로테이션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수웅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강조, 부동산 완화 정책에 소재, 산업재 등 민감주 업종이 주가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정부는 인프라 사업 확대를 재차 강조하고 했으며 2월들어 시멘트, 철강 가격도 인상에 나서며 업황 회복에 신뢰를 더했다"면서 "일부 지방정부에서 모기지 금리 인하, 기존주택 매매제한 폐지 등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이어가는 모습도 민감주 강세를 지지한다"고 평가했다.
바이두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사 챗봇인 'ERNIE Bot'을 메인 사업(검색, 클라우드, 자율주행, 스마트 디바이스 등)과 통합할 계획을 밝히면서 AI ChatGTP 테마도 반등했다.
다만 소비 회복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계속 낮아지며 소비재는 약세를 지속했다.
이런 가운데 CATL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배터리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신 연구원은 "23일 기준 탄산리튬은 40만위안/톤에서 거래되는데 탄산리튬 원가를 20만위안/톤으로 적용해 배터리 가격을 조정했다"며 "이는 배터리 수요 감소와 셀 업체간 경쟁 격화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