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슬라프 마체카 JP모간 전략가[뉴스콤 김경목 기자] 모간스탠리와 BofA 이어서 JP모간도 주식시장 랠리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간 전략가들은 "경제전망에 대해서 너무 낙관했던 주식 투자자들이 이제 실망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미슬라프 마체카가 이끄는 JP모간 전략가들은 "특히 통화정책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시간 차를 두고서 1~2년정도 이후에 발생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연준의 고강도 금리인상이 있은 이후에 경기침체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시장에 현재 전망하는 것보다 거시경제 환경이 더욱 부정적으로 바뀔 경우에 현재의 정책 기조를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낮추기 전에 바닥을 찍지 않았다. 또한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하기 전에 저점을 본 적이 없다"며 "데미지는 끝이 났고, 우리 앞에는 여전히 나쁜 결과가 놓여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주가지수는 올해 들어서 랠리를 이어왔다. 연준 피벗 기대감, 중국 리오프닝, 유럽 에너지 위기 완화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쪽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은 재차 압박을 받고 있다.
양호한 경제지표와 함께 연준 관계자들이 매파적 발언을 지속적으로 내놓은 것도 장내 공포심을 확산시켰다.
마체카 전략가는 "1분기 주가지수가 올해 최고점을 기록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장단기 수익률 역전 심화와 통화 공급 부진 등과 같이 주요한 통화지표에서 경고 신호가 나오고 있어서 주식시장 랠리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