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약보합…中코로나 우려 vs 저가 매수세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3-01-02 06:10
[뉴스콤 장안나 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전날의 '반짝'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루 만에 반락했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문제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영국이 중국발 입국자에게 음성 결과를 요구할 것’이라는 더 타임즈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장 막판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3대 지수는 레벨을 빠르게 높이기도 했으나,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지는 못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55포인트(0.22%) 낮아진 33,147.2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78포인트(0.25%) 내린 3,839.5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61포인트(0.11%) 하락한 10,466.48을 나타냈다.
연간으로는 다우지수가 9%, S&P500은 19%, 나스닥은 33% 각각 낮아졌다. 일제히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약해졌다. 부동산과 유틸리티주가 1%씩, 소재주는 0.8%, 필수소비재주는 0.5% 각각 내렸다. 에너지주만 0.8% 높아졌다.
개별 종목 중 마이크로소프트가 0.5%, 알파벳은 0.3%, 아마존은 0.2% 각각 내렸다. 반면 애플은 0.3%, 테슬라는 1.1% 각각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12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44.9로, 전월보다 7.7포인트 높아졌다. 예상치 40.0을 웃도는 수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넘게 상승, 배럴당 80달러대로 올라섰다. 나흘 만에 올랐다. 중국의 경제 재개방이 결국 원유수요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1.86달러(2.37%) 오른 배럴당 80.2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45달러(2.94%) 상승한 배럴당 85.91달러에 거래됐다. 연간으로는 WTI가 6.7%, 브렌트유는 10.5% 각각 높아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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