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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도 채권 안정을 전제조건으로 봐...물가안정 위해선 적어도 1분기 이상 시간 필요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10-12 08:21

[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2일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앞으로 적어도 1분기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며, 심지어 양호한 경기지표에 균열까지 필요한 정도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우리는 4분기부터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내년 1분기에는 고용시장 위축으로 실업률이 오르고 소비가 약화될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 둔화가 더 가시화돼야 물가의 메인 불길이 잡힐 수 있고 통화긴축 여건이 완화될 수 있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국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안전자산인 채권금리가 오르는 경우 양호한 경기와 물가상승 등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담이 크지 않다"며 "그렇지만 late-cycle로 판단되는 경기여건에도 긴축 강도가 심화될 경우 오르는 금리는 그만큼의 금융시장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현재 영국 사태를 보면서 ‘안전자산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까지 더해지고 있어 채권시장부터 안정되고 나야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위험 자산 혹은 비유동성 자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만연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은 2021년 이후 바닥 수준이지만 쉽사리 안심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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