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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연준 콜린스 "인플레 억제 위해 추가 긴축 필요..실업 불가피"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9-27 07:02

[뉴스콤 김경목 기자]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26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기가 둔화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려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실업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콜린스 총재는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지역 연은 총재에 임명됐다. 올해 FOMC 회의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을 행사한다.

연준은 지난주 FOMC 회의에서 75bp를 인상하며 최근 3차례 회의에서 연속 75bp 인상을 단행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범위가 3~3.25%로 상승했으며, 연준인사들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4.4%, 2023년에는 4.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점도표에서 드러난 연준 인사들의 입장은 시장 예상보다 더욱 매파적인 것으로 해석됐다. 점도표에 따르면 다수 연준인사들은 올해 남은 FOMC 회의에서 125bp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콜린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서 필요한 긴축 정도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해 연준 관계자들은 최근 발언을 통해서 고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정책이 가계와 기업에 고통을 야기할 수 있음을 인정했다.

콜린스 총재도 이러한 리스크에 동의하며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고용률은 둔화하고 실업률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실업 고통과 실업에 따른 희생은 소외계층에 집중된다는 사실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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